사업을 비롯하여 여러 기회들이 만들어지고 있다.
내 집안 사정을 밖으로 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각오를 다지기 위해 기록한다.
25년 전 부모님께서 건강이 안 좋아지시고 나서 좁은 방에서 지낼 때 어머님은 누워계셨고 나도 옆에 누워있었다.
스스로 판단이 어려운 나이에 부모님이 시키는 것을 어기는 적이 거의 없었던 나는 몇가지 사건으로 스스로 판단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.
젊으셔서 건강이 안 좋으시니 오죽했으랴…
그때 낮이었음에도 어두운 방에서 어머니와 나란히 누워 용기를 내서 말했다.
“제가 잘 되는 모습을 보셔야죠..”
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. 소리내지 못했지만 난 울고 있었고 아마 어머니도 그랬을 것이다.
25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 내가 해왔던 경험과 앞으로의 노력으로 약속을 지킬 기회가 왔다.
허울뿐인 각오를 만들지 않기 위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린다.